식후 3시간 혈당 정상수치는?

“식후 3시간 혈당도 체크해야 할까요?”

보통 혈당은 식후 2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식후 3시간 이상에도 혈당이 잘 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당뇨 전단계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분들에게는 식후 3시간 혈당이 당뇨 조기 징후가 될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정상적인 식후 3시간 혈당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높은 경우 무엇을 의심해야 하는지 정리해드립니다.

 

식후 3시간 혈당, 일반적 변화 흐름은?

식사를 하면 혈당은 보통 30분~1시간 사이 급상승, 이후 인슐린 작용에 의해 서서히 내려오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2시간 정도 지나면 혈당이 거의 원래 상태(공복 수준)에 근접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식후 3시간에는 공복 혈당에 가까운 수치로 회복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식후 3시간 혈당 정상수치 기준은?

공식적으로 ‘식후 3시간’ 혈당 기준은 정확히 명시된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분비내과 전문의들과 임상자료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	해석
100~120mg/dL 이하	양호 (정상 회복 범위)
121~139mg/dL	경계 (지속 관찰 필요)
140mg/dL 이상	비정상 (인슐린 기능 저하 의심 필요)

즉, 식후 3시간에도 140 이상이라면 인슐린 저항성,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 진행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혈당이 높으면 나타나는 문제는?

• 공복으로 회복되지 않는 혈당은 체내 인슐린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세포가 포도당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즉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는 뜻이죠.
• 이것이 반복되면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올라가고, 결국 당뇨병 진단 기준을 넘게 될 수 있습니다.

식후 3시간 혈당이 높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1. 식사 시간과 간식 간격을 확인하기
   → 간식을 자주 먹는다면 인슐린 작용을 교란시키고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2. 혈당 스파이크 방지 식단 유지하기
   → 단순당(설탕, 빵, 음료)보다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로 구성하세요.
3. 식후 1~2시간 사이 활동 늘리기
   → 특히 식후 45분~90분 사이 가볍게 움직여주면 혈당 회복속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공복혈당과 함께 기록하여 비교 관리하기
   → 매일 기록하고 비교해보면, 회복 패턴의 변화를 스스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식후 2시간 혈당 정상수치 몇까지 괜찮을까?

식후 1시간 혈당 정상수치 위험한 이유

 

식후 혈당 정상수치표 총정리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식후 3시간 혈당이 130인데 괜찮은가요?
경계 수치입니다. 식사 구성이나 활동량을 조절하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Q2. 혈당이 느리게 떨어지면 꼭 당뇨일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하지만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졌다는 신호일 수는 있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은 꼭 병행해야 합니다.

Q3. 병원에 가야 할 기준은 뭔가요?
식후 3시간 혈당이 자주 140 이상으로 나오고, 피로감・다뇨・체중 감소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4. 저혈당은 식후 3시간에도 발생할 수 있나요?
네, 특히 과도한 인슐린 분비 또는 약 복용 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3시간쯤에 저혈당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