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4시간이 지났는데도 혈당이 높게 나와요.”
정상인이라면 식후 2시간이면 대부분 혈당이 회복됩니다.
그런데 4시간이 지났는데도 130 이상이라면?
단순히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 전단계일 가능성도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식후 4시간 혈당 정상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높은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왜 식후 4시간 혈당까지 봐야 할까요?
혈당은 식후 1시간에 최고치를 찍고, 이후 인슐린 작용으로 서서히 떨어집니다.
정상적인 경우, 식후 3시간쯤 되면 거의 공복 혈당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도 식후 4시간이 지나도 120~130 이상으로 유지된다면, 혈당 회복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식후 4시간 혈당, 어느 정도면 정상일까?
공식적으로는 명확한 기준이 없지만, 자료를 참고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 | 해석 |
90~110mg/dL 이하 | 정상 (공복 수준 회복) |
111~125mg/dL | 경계 (생활습관 개선 필요) |
126mg/dL 이상 | 비정상 (공복혈당장애 또는 당뇨 가능성 의심) |
즉, 식후 4시간에도 126 이상이라면 이미 공복혈당장애 또는 당뇨 진단 기준에 해당할 수 있어요.
회복이 더딘 혈당, 왜?
-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
- 당 섭취량이 많거나 고GI 식단
- 간 기능이 떨어져 글루코스 저장·분해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이처럼 식후 4시간 혈당이 높다는 건 신체가 혈당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속되면 결국 당화혈색소(HbA1c) 수치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정상 회복을 위한 실전 팁 3가지
- 고단백 & 저당 식단 유지
→ 혈당 상승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줍니다. - 식후 1~2시간 내 가벼운 걷기 15~20분
→ 혈당이 떨어지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 간헐적 단식 or 식사 간격 조절
→ 인슐린 민감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저혈당 이력이 있는 경우 전문가 상담 후 진행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식후 4시간 혈당이 125예요. 괜찮은가요?
경계 수치입니다. 반복된다면 식습관 및 운동 습관 개선과 함께, 병원에서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저녁 식후 4시간 수치도 의미 있나요?
의미 있습니다. 특히 야식 또는 탄수화물 위주의 저녁을 먹었다면 회복이 느려지는 경향이 있어요.
Q3. 새벽 공복혈당과 식후 4시간 혈당이 비슷하면 괜찮은 건가요?
네, 일반적으로는 공복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경향이 중요합니다.
Q4. 고혈당이 계속되면 언제 병원 가야 하나요?
식후 4시간에도 130 이상이 지속되고, 피로감·잦은 소변·체중 감소 등이 있다면 병원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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